[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배우 장신영 강경준 부부가 '동상이몽2'에 출연해 현실 육아 일상으로 공감을 샀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에서는 셋에서 네 식구로 돌아온 장신영, 강경준 부부의 일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생후 9개월 된 둘째 아들 정우의 모습이 방송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엄마, 아빠를 닮아 벌써부터 완성형 이목구비를 자랑하는 정우의 모습에 MC들은 "속눈썹이 빼곡하다", "분유 모델 같다", "벌써 개인기도 좋다"라며 엄마 미소를 지었다고. 또한, 첫째 정안이와 둘째 정우의 다정한 형제 '케미'가 공개돼 훈훈함을 더했다.

장신영은 "정안이와 새로운 식구 정우와 함께 이번에 인사드리게 됐다”라며 둘째 아들 정우에 대해 "굉장히 미소가 예쁜, 사랑스러운 아기"라고 소개했다. 이어 공개된 정우는 장신영과 강경준을 똑닮은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공개된 두 사람의 집은 아이 중심의 집으로 바뀌어 있었다. 두 사람의 일상 또한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정우의 기저귀 갈기부터 이유식 만들기까지 본격 육아 전쟁이 이어졌다.

장신영은 홀로 밥을 먹으며 "아기 낳고 진짜 모든게 많이 변했다. 누군가와 얘기를 하고 싶은데 그게 없다. 밥먹을때라도 오빠랑 얘기를 하고 싶은데 얘기가 안된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날 강경준은 ‘핸섬타이거즈’ 멤버들을 만나 농구 연습을 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반면 장신영은 집에 남아 둘째를 돌보며 동시에 사춘기에 접어들어 부쩍 말수가 줄어든 첫째 정안이까지 챙기며 고군분투했다.

강경준은 '핸섬타이거즈' 멤버와 얘기를 나누던 중 가장으로서 무거워진 책임감을 이야기했다. 강경준은 “애들이랑 와이프 자고 있는 걸 보고 있으면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공사판에서 일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일곱살인 장신영은 본래 이름은 장신자(張信子)였으나 춘향대회 직전에 개명하였으며, 전주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2001 제71회 전국 춘향 선발대회에서 '현'을 수상하면서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 해의 '진'은 현재 연기자로 활동중인 이다해이다. 주민등록상에는 생일이 2월 17일로 되어있는데 원래 생일은 1월 17일이라고 한다.

2006년 11월 18일, BOF의 이사 A씨 결혼해 2007년 4월 2일 아들을 낳았다. 2009년 성격 차이로 결혼 3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2018년 5월 25일 2013년 방송된 드라마 '가시꽃'을 통해 강경준과 인연을 맺었던 배우 강경준과 5년 연애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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