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 국제로타리 3700지구 2020-21년도 박병수 총재의 취임식이 지난 1일 만촌동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총재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지구기 인수인계 등이 끝난 후 박병수 총재는 취임사에서 “2020-21년도 로타리의 ‘기회의 문’ 출발을 알리는 이 자리에 함께 해준 내외귀빈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이 열망하는 지구를 이끄는데 더 귀기울여 주력할 것이며 더 많은 사람들이 기회의 문을 열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만현 총재의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는 감사인사도 잊지 않았다.

조만현 전 총재는 이임사에서 "베트남 봉사 ‘사랑의 집짓기’ 등 회기동안 지구행사에 동참해주신 클럽의 회장과 총무, 로타리안들에게 특히 감사를 드린다”며, “박병수 총재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잘 해 나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취임하는 박병수 총재가 속해있는 대구성서로타리클럽 창립자인 이재윤 전 총재는 축사에서 “역사적으로 유례없는 어려운 시기에 봉사활동을 매진해 준 조만현 총재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박병수 신임총재는 준비된 총재다” “지금까지의 행사를 훌륭히 이끌어냈다” “진정 멀티플레이어다. 3700지구 로타리안 모두가 힘을 모아 한국에서도 우뚝서는 훌륭한 지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이날 내빈으로는 채홍호 대구시행정부시장, 김용판 국회의원(미래통합당 대구 달서구병), 홍석준 국회의원(미래통합당 대구 달서구갑)과 역대 총재 내외, 3700지구 각 클럽 회장, 지구임원들 등이 참석해 취임하는 박병수 총재를 축하하고 이임하는 조만현 총재의 노고를 치하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국제로타리 3700지구는 소외된 이웃을 먼저 돌보고 나들이콜 차량지원 등을 하는 대구시에 고마운 단체”라고 말했다.

국제로타리 3700지구 대구주목로타리클럽 회원이기도 한 김용판(미래통합당 대구 달서구병) 국회의원은 이임하는 조만현 총재의 활동에 감사를 표하며 “로타리의 네가지 표준을 모두 실천하는 분들이 국회에 들어가 일을 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하늘에는 별이 살고, 땅에는 꽃이 살고, 우리의 가슴에는 사랑이 산다”는 좋아하는 구절을 들려줬다.

홍석준(미래통합당 대구 달서구갑) 국회의원은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단체를)잘 이끌어 주시리라 마지 않는다. 아호를 사용하는 로타리가 참 멋지다”라며,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힘은 봉사의 힘에서 나온다. 로타리에서 행복바이러스를 퍼뜨려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식사시간 외에는 마스크를 벗지 말아달라는 호텔측과 행사관계자들의 안내에 따라 행사내내 마스크를 착용했다.

한편, 국제로타리 3700지구 2020-21년도 지구운영은 홀거 크나악(Holger Knaak) RI회장의 ‘ROTARY OPENS OPPORTUNITIES’(로타리, 기회의 문)이라는 테마로 로타리가 제공하는 기회를 강조 “미래를 위한 변화”, “로타리 가치를 공유”, “젊은 세대의 참여”를 집중 조명하고 실천하여 로타리 역량을 강화하여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어딘 가에 있는 누군가에게 또 다른 기회를 열어주는데 중점을 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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