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2018년 'MMA'에서 선보인 부채춤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주중 한국문화원은 중국의 가장 큰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웨이보를 통해 한국의 전통 무용을 알리며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화제가 되었던 지민의 부채춤을 인용해 홍보했다.

지민은 지난 2018년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부채춤을 선보이며 레전드 퍼포먼서로 명성을 떨치며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 실시간 트렌드를 일이 키는 등 엄청난 돌풍을 일으켰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 주요 언론 매체들의 극찬을 한 몸에 받았다.

또한 지민의 부채춤은 한국을 대표하는 간판으로 떠오르며 해외 여러 국가에 부채춤 열풍으로 이어지게 만든 주역이 되었으며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김백봉 부채춤 보존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것에 이어 한국 체육 관광부에서 발행한 '공감'에 표지 모델이 되기도 했다.

지민을 작품화하는 열풍은 미술계에도 불어 부채 작가 고헌 김호성 부채전 ‘Fun & Fan'에 문재인 대통령, 미국 트럼프 대통령, 북한 김정일 위원장 등과 함께 나란히 전시되기도 했다.

美 매체 올케이팝은 "지민의 영향과 파급력은 가수로서의 업적뿐만 아니라 예술, 패션 및 문화의 세계에서도 볼 수 있다. 그의 춤이 다른 나라에서 자신의 나라를 대표하고 홍보하는 것으로 홍보되면서, 그가 왜 한국에서 1위를 차지하는 스타인지 그리고 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타인지를 알게 해 주며 이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며 주중 한국문화원의 측이 전통 춤 홍보에 지민의 부채춤이 활용된 것을 상세히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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