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최근 학산면 봉림리 445-1번지 일원에 27,000㎡ 규모의 감따기 체험장 조성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0월부터 5천5백만원 투입하여 기반시설을 꾸미고, 3년생 묘목 600본을 식재했다.

또한 영동곶감의 생산기반 확충으로 지역특산물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이를 통해 주민의 소득증대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일사분란하게 진행했다.

특히, 영동감의 가공·유통 체험장인 영동감클러스터 준공에 맞추어 체험장에서 생산되는 생감을 이용하여 곶감을 직영생산하는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연계사업을 꼼꼼히 추진했다.

이에 현대인의 향수를 달래고 청소년들에게는 자연정서와 감성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영동군만의 특별한 관광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군은 매년 실시하는 영동햇곶감 판매 행사시 사용할 홍보용 곶감을 생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5천만원 상당의 예산절감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동감따기 체험장 조성은 명실상부한 감의 고장임을 다시 한번 알리고 영동군의 위상을 높일 준비 작업”이라며, “새로운 관광명소로서 지역사회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감고을이라 불리는 영동군은, 2007년 감 산업특구로 지정됐으며, 2009년 영동곶감의 지리적 표시와 상표를 등록했다.

그러면서 군은 해마다, 곶감축제를 열고,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20억원의 영동감클러스터사업을 추진하는 등 감산업특구발전과 영동감 명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udrd88@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4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