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랑스, 독일. 선진국은 양육비 미지급 형사처벌

[광주=내외뉴스통신] 서상기 기자=양육비해결모임(이하 양해모)는 8차 아동학대 고소를 7월7일 화요일 오후2시에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8차 아동학대 고소는 양육비 미지급 피해 아동이 직접 고소장을 작성했다.

미지급 당사자인 피해 아동의 아버지는 피해 아동이 9살 때 가출 후, 현 양육자인 어머니와 이혼했다. 이후로 아버지인 양육비 지급 의무자가 면접을 불이행하고 연락이 두절됐고 이후로 양육비 지급이 전혀 없자 2020년 3월 양육자인 엄마와 함께 아빠를 찾아갔으나 주거 침입으로 오히려 신고를 당했다.

피해 아동(中1)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아동복지법 17조 5,6항 위반으로 직접 고소장을 작성하였고 양육비해결모임과 상의해 진행하게 됐다.

양해모 자문 이준영 변호사(KNK)는 “미국이나 프랑스, 독일 같은 선진국은 양육비 미지급을 형사처벌하고 있으나 현행 법령문구 상 양육비 미지급 형사처벌은 다소 어렵고 이는 판검사의 문제가 아니라 입법자인 국회의 문제이다 사법부가 법조문을 문언에 넘어 자의적으로 과잉 해석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으며, 본 사건은 친부의 지속적인 학대와 폭언이 있기 때문에 다른 사건과 달리 현행 법령상으로도 처벌이 가능하다고 본다.”말했다.

양해모 강민서 대표는 아이들의 의식주와 교육은 미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양육자는 아동을 양육하는데 전념할 수 있도록 해주고 비양육자는 안정된 양육비 지급으로 부양과 양육에 힘써야 하며 아이의 면접을 통해 안정된 정서로 아동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해야 한다.” 라며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많은 참여를 호소했다.

끝으로, 양해모는 2019년 비영리단체모임으로 공식출범했으며, 여성가족부간담회, 여가부장관, 다수의 국회의원과 간담회와 만남을 진행하며 양육비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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