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내외뉴스통신] 박석규 기자=최근 들어 기온이 상승하면서 농촌에서는 하우스내 작물 성장과 작업환경개선을 위해 참외비닐 하우스에 차광제 도포가  늘면서 설명서와 달리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차광제 제품으로 인해 농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경북 성주군 선남면 선원리에서 참외농사를 짓는 박석모(남.62)씨는 지난5월 28일 인테넷에서 온실나라를 통해 수입산인 네덜란드 제품인 하우스 차광제를 1통당 (15리터) 15만4,000원 주고 3통(46만2.000)을 주고 구입해 5월 29일 하우스 6(약1.200평)동에 자가로 도포했다,

 박씨는  1통으로 참외 하우스에는 물10 차광제1 비율로 희석해 400평에 도포하면 약 2-3개월 간다는 제품설명서와 판매상에 말을 믿고  비싸도 오래가는 제품이라기에 믿고 구매해 사용했다고 했다.

그런데 판매자의 말과는 달리 5월29일 1차 도포하고 14일이 지난 6월 13일 성주에 내린비로 차광제가 약 70%정도 씻겨 나가 17일 2차로 이 제품을 3통을 대리점에서 무상으로 공급받아 전문적으로 도포해 주는 에코그린팜 업체에 18만원 주고 도포를 했다.
 

그러나 6월 16일 2차 도포한 것도 18일  24ㅡ25일 성주에 내린비에 1차 때와 같이 약70%정도 씻겨 버려 차광제로써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박씨는 ”지난 7월1일 오후 판매 대리점에 열락을 취해 봤지만 전화해 주겠다고 했지만 제대로  열락도 해주지 않았다며 이로 인해  물질적과 정신적인으로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씨뿐만 아니라 이 제품으로 업체를 통해 도포한 이웃 농가에서도 이 같은 씻김 현상으로도 업체에서 3차 도표해 주겠다고 했다며 비가 조금만 내려도 씻겨 나가 약 3ㅇ일  동안 3차례나 도표해야 하니  정신적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했다.
 
박씨는 “2-3개월 간다든 설명서와  판매자와의 말과 달리 비가 오면 씻겨 나가 차광제로써의 역할도 제대로 못하는 제품을 팔아 자기들 뱃속을 채우며 어려운 농민들을 울리고 있는 이런 수입 판매업체는 이 땅에서 사라져야 한다”며 다시는 이 같은 제품으로 인해 자신같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차광제 제품 선택 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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