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현 덕양구보건소장 “치매환자와 가족들···삶의 질이 향상 위해 치매관리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

[고양ㅣ내외뉴스통신] 김경현 기자 = 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일, 감염병과 치매환자 가족의 마음을 나누는 프로젝트 ‘함께해요 고민타파, 희망보따리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희망보따리 수기공모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치매안심센터 휴관 및 이용 제한으로 치매환자와 부양가족들이 가정에 있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생기는 우울감과 스트레스 극복을 위해, 문화라는 매개체를 이용해 치매 돌봄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고취시키고 사례를 통해 지혜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에는 김안현 덕양구보건소장, 강영호 덕양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명지병원 신경과 한현정 교수가 참석했으며, 공모전을 계기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되는 첫 걸음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자 모두가 깊은 만족감을 표했으며, 감염병 으로 인한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꿋꿋하게 치매환자를 돌보고 있는 가족들의 감동적인 사연을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매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작 낭독회가 진행됐으며, 치매환자 가족 A씨는 “치매 극복 사례를 직접 들으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며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김안현 덕양구보건소장은 “치매극복 사례 공모전을 더 활성화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치매관리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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