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군수 “후보지 선정 유예기간인 31일 이전 법정소송 진행”
사실상 통합신공항 무산될듯.....

[군위=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6일 김영만 군위군수가 대군민 담화문을 통해 “군민들에게 기쁜소식을 전해하지 못해 송구하다”며 “소송을 통해 군위군의 억울함을 풀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3일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의를 열어 선정실무위원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반영해 단독‧공동 후보지에 대한 선정 절차‧기준 부합여부 등 적정성을 종합적 검토한 결과 단독후보지(군위군 우보면)를 부적격, 공동후보지(소보. 비안)는 오는 31일 까지 절차상 미비를 들어 선정을 유예한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 4일 군위군 의회와 민간단체 간담회를 열어 선정위원회의 결과 설명과 입장 정리를 위한 간담회를 열어 군민들의 뜻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태는 국방부에 책임이 있고 군위군 우보 탈락 건의를 경북도가 했다고 밝히면서 경북도와 군위군의 신뢰가 무너졌다”고 했다.

이날 기자 회견에서 김 군수가 “공동후보지에 대한 유치신청은 없다”고 단호히 밝힘으로 단독후보지인 우보는 물론 공동후보지인 소보.비안 지역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유치는 무산될 확률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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