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부동산대책을 최대 민생과제라고 밝힘
공무원 노조 내년 임금인상율 4.45 제시
2분기 실적 상향 업종은 보험, 반도체, 건강관리, 통신서비스
뉴욕증시 상승마감, 국제 유가 하락, 국제 금값 상승

[내외뉴스통신] 이세철 기자

7월 7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정책 브리핑

[ 정치/외교 ]

1. 문재인 대통령이 최대 민생 과제를 부동산 대책이라고 밝히며 추가 대책을 곧 내놓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2. 국회에서 통과된 35조1000억원 규모의 3차 추경 가운데 2조1759억6500만원은 사업 집행계획 등에 대한 검토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정부안이 그대로 통과된 29개 사업 중 19개 사업은 다른 사업과 중복되는 것은 물론 실수요 조사 등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3. 주택 2채 이상 보유한 21대 국회의원이 모두 86명으로 민주당 41명, 통합당 40명, 무소속 3명, 열린민주당·정의당 각 1명씩으로 집계됐다.

4. 최근 여론 조사를 보면 민주당만으로 운영되는 국회 파행과 검찰 파열음, 부동산 시장 불안,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정규직 전환 논란 등이 영향을 미치면서 중도층과 20대가 정부ㆍ여당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5. 열린민주당의 강민정 의원이 3차 추경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홀로 반대표를 던졌다가 강성 당원들에게 사퇴 압박까지 받자 결국 사과했다.

6.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북한이 그간 ‘남북관계의 족쇄’라며 지속적으로 불만을 나타내온 한·미 워킹그룹을 우회해 독자적인 대북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 정부/공공/지자체 ]

1. 공무원 노조가 내년도 임금인상률을 4.4%로 제시하면서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응집력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 정부가 세수부족으로 내년에 최대 84조원의 적자국채을 발행할 계획이다.

3. 정부가 20년만에 추진중인 부가가치세 간이과세 적용 기준 금액이 상향 조정되면 무자료 거래 등 증가로 인한 세금 탈루, 세수 감소, 자영업자와 근로소득자 간 과세 형평 문제 발생이 우려된다.

4. 교육부가 디지털 교육 기반을 조성한다는 취지로 3703억원을 투입해 전국의 모든 초·중·고교 교실에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5년 이상 된 학교의 컴퓨터(태블릿 PC 포함) 20만대를 모두 새것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5. 코로나19로 퇴거위기에 놓인 가구에 최대 6개월간 공공임대주택이 제공된다.

6. 외국자본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투자이민제가 도입된지 10년으로 관련 영주권자는 지난해 1,500명을 넘겼으며 이 중 90% 이상이 중국인으로 조사됐다.

7. 우체국이 인건비 증가와 우편 매출 감소로 적자 수렁에 허우적대면서 전체 적자 규모는 1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8.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언 유착 수사' 지휘권 발동에 재지휘 요청을 하지 않는 대신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은 '위법·부당하다'는 전국검사장회의 결과를 법무부에 전달했다.

[ 경기종합 ]

1.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분기는 1분기의 -1.3%보다 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2.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매월 글로벌 전자상거래 동향 정보를 제공한다.

3. 코로나19 여파로 봉쇄 조치와 인도 정부의 반덤핑 규제로 철강 수출이 줄어들면서 6월 대인도 수출액은 5억8천만달러로 작년보다 54.1%나 감소했다.

4. 코로나19 팬데믹 지속과 미·중 관계 악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올해 상반기 신용등급이 상승한 회사는 6개, 하락한 회사는 18개로 집계됐으며 업종별로는 자동차 부품, 철강, 정유, 항공운송, 유통, 보험 등을 중심으로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이뤄졌다.

5. 2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전망치가 상향된 상위 5개 업종은 보험, 반도체, 건강관리, 통신서비스 등이다.

6.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대형 수소전기트럭 양산을 시작하고 수소전기트럭 10대를 스위스로 수출했으며 보조 동력원으로 쓰이는 배터리는 SK이노베이션이 생산한다.

7. HDC현대산업개발이 회사채 차환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3000억원 회사채 발행에 나섰지만 110억원만 모집됐다.

8. 대한항공이 '알짜 사업'인 기내식·기내면세점 사업부을 1조원대에 매각한다.

9.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에 오는 15일까지 선결 조건을 이행하지 않으면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공문을 보낸 것은 사실상 이스타항공의 인수를 포기한 것이지만 국토부 장관의 개입으로 인수를 포기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10. SK바이오팜이 사흘 연속 상한가 행진으로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17위까지 오르며 포스코와 KB금융도 뛰어넘었다.

11. 코로나19 확산으로 올 상반기 국내 영화관 관객이 전년 대비 70% 급감해 CJ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사가 올 상반기 최소 2400억원 이상 영업손실을 본 것으로 추산된다.

12. 코로나19 여파로 에스엠면세점이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다음달 철수하며 롯데와 신라면세점도 영업 연장을 두고 인천공항공사와 임대료 협상을 벌이고 있어 도미노 철수가 우려된다.

[ 금융/교통/부동산 ]

1. 6일 원·달러 환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2.80원 하락한 1,195.80원에 마감했다.

2. 6일 채권시장은 글로벌 주식시장 강세 영향으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1.6bp 오른 0.854%에, 10년물은 2.3bp 상승한 1.410%로 마감했다.

3. 6일 코스피는 중국 증시 호조에 연동되며 기관 매수에 힘입어 1.65% 상승한 2,187.93에, 코스닥은 1.03% 상승한 759.90로 마감했다.

4. 오픈뱅킹 가입자는 4000만명, 등록계좌는 6600만개로 국내 경제활동인구의 약 72%가 사용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6. 신한금융투자가 지난해 독일 헤리티지 DLS 사태에서부터 라임자산운용 사태, 그리고 최근 젠투펀드 환매 중단까지의 대형 악재들로 지난 4월 현장검사에 이어 6일부터 금감원의 특별검사를 받고 있다.

7. 전북권 경제 활력 제고와 새만금 개발 촉진을 위해 2028년에 새만금 신공항이 완성된다.

8. 주택 임대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임대차 3법 개정안이 모두 발의돼 주택 임대차 시장에 큰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법 시행령에서 대상 지역과 임대료 수준을 정하도록 돼있어 모든 지역, 모든 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라고한다.

[ 사회/이슈 ]

1. 국내 코로나19 확산 이후 수도권 인구 유입이 증가하고 지방 소멸 위험이 가속화되고 있다.

2. 수도권에 이어 대전과 광주에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형은 모두 ‘전파력이 최대 6배가량 높은 GH그룹이라고한다.

3. 서울시의 집합금지 명령으로 46일째 영업이 중단된 코인노래방 점주들이 집합금지 명령 해제를 요구하며 거리로 나와 집단 농성에 나섰다.

4. 통일 이전 신라의 북쪽 국경은 지금의 강릉 지역인 하슬라였던 것으로 추정되어 왔지만 신라와 고구려 국경이 양양이었음을 시사해주는 발굴자료가 나왔다.

5. 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인 손정우 씨에 대한 미국 송환이 불허돼 손 씨는 석방됐고, 곧 검찰에 소환돼 추가 조사를 받을것으로 알려졌다.

[ 국 제 ]

1.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중국 경제 회복 기대감과 미국 경제 지표 개선 등에 힘입어 다우존스 1.78% 상승, S&P 500 지수 1.59% 상승, 나스닥 2.21% 상승 마감했다.

2. 6일(현지시간) 8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경제 회복 기대와 코로나19 확산 부담이 맞서면서 배럴당 0.05% 하락한 40.63달러에 마감했다.

3. 6일(현지시간) 8월물 뉴욕 금 가격은 미 증시 강세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 및 달러 강세에 0.2% 상승한 1.793.50달러에 마감했다.

4. 코로나와 돼지독감에 이어 중국 네이멍구와 몽골에서 흑사병 환자가 발생했다.

5.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는 코로나19로 인한 돈 풀기 정책으로 올 연말께는 전 세계의 민간과 공공 부문 부채가 역사상 최대인 200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6. 미국의 6월 서비스업 PMI(구매관리자지수)는 57.1로, 전월(45.4)에 비해 대폭 뛰었다.

7. 미국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가을 학기에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옮겨지면 온라인으로 수업을 받는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비자를 취소해 미국에 머무르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8. 아마존이 주도한 온라인 쇼핑 대세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활동 셧다운'으로 오프라인 유통업의 하락세를 되돌리기 어려워 백화점과 쇼핑몰 자체가 연쇄적인 위기에 처했다.

9.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급랭하면서 현금 흐름 악화로 올 들어 글로벌 기업 1400곳의 신용등급이 떨어졌으며 미국과 일본의 기업 채무 규모는 14조7762억달러로, 중국의 국내총생산(2018년 기준)을 넘어섰다.

10. 중국이 홍콩 문제 등으로 중국에 대한 압박이나 간섭을 계속하면 미·중 무역 합의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미국에 보내 미·중 1단계 무역 합의 이행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11. 중국이 홍콩보안법 제정을 이유로 홍콩과 범죄인 인도 조약을 무효로 하겠다고 밝힌 캐나다에 대해 여행경보를 발령했다.

12. 사우디아라비아가 수도 리야드에 8천억 달러(약 960조원)를 투자해 10년 안에 도시 크기와 인구가 배가 되는 대도시로 성장시키 중동의 경제·사회·문화 중심도시로 만들 계획을 밝혔다.

13. 필리핀 중부 해안에서 바지선 폭발 사고로 25만ℓ가 넘는 기름이 유출되는 바람에 인근 마을 주민 400명이 대피했다.

[ 궁금한 이야기 ]

1. 전체 침방물 마스크 생산량의 25%에 이르는 대형 마스크 생산업체가 만든 마스크 이음새에서 물이 새어 나와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해 침방울 차단 마스크의 품귀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것으로 전망된다.

2. 4·15 총선 당시 개표장 내 투표용지를 갖고 나와 통합당 민경욱 전 의원에게 전달한 제보자가 공직선거법 위반·절도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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