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내외뉴스통신] 강순규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방세제에 대한 인식부족 및 정보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을 위해 안내 책자를 제작했다.

시는 외국인과 관련된 주요세금 및 과태료에 대한 안내 책자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주요 외국인 지원단체에 지난 7월 6일 배부했다.

사전적 지방세제 정보제공을 통해 사후적 체납증가를 예방하기 위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우즈베키스탄어 5개 국어로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주요 지방세에 대한 월별 안내, 주요차량 관련 과태료정보, 납부방법, 담당자 연락처 등이 수록됐다.

아산시에는 지난 5월 현재 외국인 1만 80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방세 및 과태료 체납액이 6억 6000만원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세무행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안내책자가 외국인의 세금과 과태료에 대한 인식전환 및 납부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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