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ㅣ내외뉴스통신] 김경현 선임기자 = 경기 고양시의회 미래통합당 소속 이규열 · 김완규 · 심홍순 · 엄성은 · 박현경 시의원이 7일 아침 8시 30분부터 고양시청 · 고양시의회 출입구에서 ‘민주당이 뽑은 이홍규 부의장! 미래통합당은 인정할 수 없다’라고 쓰인 현수막을 들고 침묵시위를 펼쳤다.

이는 8대 의회 후반기 원구성에서 상임위 부위원장 한 석도 받아내지 못한 상황에서 야당 몫인 부의장에 당론으로 3선의 김완규 시의원을 정했으나, 투표 결과 초선의 이홍규 시의원(통합당)이 당선됐기 때문이다.

이에 이들은 이홍규 부의장이 더불어민주당과 사전에 내통했음을 의심하며 ‘해당행위’를 주장하는 한편, 이 부의장이 사퇴하지 않을 경우 경기도당에 출당 조치를 요구할 것임을 밝혀 향후 통합당 소속 시의원들 간 내분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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