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인천시설공단 인천가족공원은 공원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할 경우, 자가격리 등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지난 3일부터 대체인력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사무 인력(과장급 이상 8명)을 대상으로 화장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퇴직자 등을 포함한 29명의 대체 인력을 확보하여, 만일에 사태를 대비한 인력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시설 전면 폐쇄의 경우를 고려해 수도권화장시설협의회와 협력하여 타 지역(서울, 수원, 용인)으로 화장을 분산하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관혼상제의 풍습까지 변화를 겪고 있지만, 결혼은 미뤄도 장례를 미룰 수는 없다. 연중무휴, 일평균 3천명 이상이 방문하는 가족공원은 방역 중요도가 가장 높은 시설로 분류하고 이에 상응하는 고강도 조치를 시행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영분 이사장은 "인천가족공원은 365일 쉼 없이 운영 시설인 만큼 수시로 현장을 점검하며 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용객들은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더 이상 확진자가 늘어나지 않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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