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마음 토닥토닥

[영덕=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 영덕교육지원청 축산항초등학교(교장 강의선)는 7일 아침활동시간에 본교 강당에서 전교생(분교포함) 대상 3월~8월중 생일을 맞은 학생들을 위한 생일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 생일잔치를 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생명의 소중함 및 자존감을 기르며, 특히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학생들의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를 감소하고 마음의 위로와 안정을 주기 위해 실시했다.

생일 선물을 받은 13명의 학생들은 “생일 선물을 받아서 너무 기쁘고 코로나로 인해 우울하고 지친 마음이 싹 사라지는 것 같다”며 “코로나로 즐거운 일이 없었는데 생일잔치로 너무 신나고 친구들과 선생님들께 고맙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의선 교장은 “소규모학교라서 가능한 생일잔치에 다 같이 의료진의 고마움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장이 됐다”며 “다음 생일잔치에는 코로나가 사라져 노래까지 부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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