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이인영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 국회 제출
정부의 실제 살림살이를 나타내는 관리재정수지는 5월까지 적자 77조9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상반기 자동차·석유화학·항공·유통업종 시가총액은 하락하고, 비대면·바이오·배터리 업종 시가총액은 늘어났다

[내외뉴스통신] 이세철 기자

7월 8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정책 브리핑

[ 정치/외교 ]

1. 문재인 대통령이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와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으로 인사청문 요청안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을 마쳐야 한다.

2. 정부가 국제노동기구 핵심협약 비준과 이를 위한 노동관계법 개정을 연내 마무리짓기로해, 경영계 반발로 향후 국회 논의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3. 대법원이 선거소송 150여건에 대해 심리 기간의 3분의 1이 돼가고 있는 지금까지 아무런 심리도 개시하지 않고 있으며, 대법원은 선거 사건을 신속히 처리하라는 것은 반드시 따르지 않아도 되는 훈시규정으로 시간이 걸리는 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4. 민주당의 이번 당대표 선거가 차기 대선주자 사이 경쟁 양상을 띄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낙연 의원이 당대표 선거를 치르며 친노친문을 대체할 수 있는 친이낙연 계파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5. 통합당이 이스타항공의 편법 증여 의혹과 임금 체불 문제 등 관련 의혹을 파헤칠 ‘이스타 진상조사 특별위원회’(가칭)를 내주 구성한다.

6.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8일 외교부의 강경화 장관, 조세영 1차관,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차례로 예방한다.

[ 정부/공공/지자체 ]

1. 정부의 씀씀이는 크게 증가한 반면 세수는 급감해 정부의 실제 살림살이를 나타내는 관리재정수지는 5월까지 적자 77조9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 식약처가 12일부터 공적 마스크 판매제도를 폐지하고 시장 공급체계로 전환한다.

3.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일자리 창출과 보건·재난 안전 분야 투자를 늘리는 지자체에 교부세 지원을 확대하고 지방채 발행 규제를 완화하는 한편, 지방재정 여력이 악화하는 현실을 고려해 세출 구조조정 등을 통해 건전성을 강화한다.

4. 교육부가 올해부터 대학에 보내는 학생부에서 학교 정보를 블라인드 처리하기로해 전국 고3 담임교사들이 45만 명의 1, 2학년 학생부에서 학교명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지워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5. 준사관(준위) 임관을 위해 교육을 받던 해군 부사관들이 술판을 벌이다 적발돼 준사관 임관식이 해군 창설 이래 처음으로 연기됐다.

6. 경기 포천시의 훈련장에서 사격 훈련 중이던 K1A2 전차 내부에서 장약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4명이 화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종합 ]

1. 고용노동부가 가사 근로자의 주휴수당, 연차 유급휴가, 퇴직급여 등을 인정하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가사 서비스의 종류, 시간, 요금, 근로자 휴게시간, 안전 등을 포함한 표준이용계약서를 마련한다.

2. 상반기 국내 주식시장에서 자동차·석유화학·항공·유통업종 시가총액은 하락하고, 비대면(언택트)·바이오·배터리 업종 시가총액은 늘어났다.

3. 코로나19를 거치며 비대면 일상화로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고객을 매장으로 유인하기 위해 편의점이 펫보험을, 대형마트가 환전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4. 치맥 유행으로 치킨 프랜차이즈업체 제너시스BBQ가 업계 최초로 자체 수제맥주 브랜드를 내놨다.

5. 인도정부는 지난 5월 발생한 LG폴리머스 공장의 화학 가스 유출 사고는 경보 체계가 작동하지 않는 등 회사의 관리 태만 과실로 사고가 발생했다며 공장을 주거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전하라고 권고했다.

6.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요 급증과 D램 값 상승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며 2분기 실적을 견인했지만, 서버 업체들이 상반기에 재고를 상당 부분 축적해놓은 탓에 하반기에는 시장 둔화로 만만치 않은 업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7.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가 이달 22일 공개 될 예정으로 가격은 400~600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8.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생산 차질과 수요 감소에 따라 전분기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지만 2분기 말로 갈수록 프리미엄 가전을 중심으로 판매가 늘어 3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9. 현대차가 삼성, LG, SK등 한국 배터리 3사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 전기차 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나, 테슬라, 폴크스바겐·GM 등이 글로벌 합종연횡으로 참전 채비를 하고 있어 향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10. 저유가와 코로나19 여파로 2분기도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한 정유업계에 감원 바람이 불고 있다.

11. 주택 부동산 시장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롯데자산개발이 복합 쇼핑몰 유통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서울 '알짜배기' 지역에서 진행해 온 주거 운영업을 매각한다.

12. 한국 조선업계가 올해 상반기에 세계 발주선박의 20.5%를 수주해 수주실적 2위에 올랐으며 1위는 53.9%를 수주한 중국이 3위는 일본으로 나타났다.

13. 코로나19 영향으로 중고차 수출 물량이 80%나 줄면서 도산하는 업체가 속출하고 있다.

14. 경찰이 400억원대 리베이트 거래 의혹을 받는 JW중외제약에 대해 압수수색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15. 메디톡스가 5년째 갈등을 벌여온 대웅제약과 '균주소송' 과정에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 예비판결에서 승기를 잡으면서 미국 파트너 앨러간의 협력으로 미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 금융/교통/부동산 ]

1. 7일 원·달러 환율은 중국 경기 회복 기대에 따른 위험선호 분위기를 반영하며 0.10원 내린 1.195.70원에 마감했다.

2. 7일 채권시장은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가 두드러진 영향으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1bp 하락한 0.843%에, 10년물은 2.2bp 내린 1.388%로 마감했다.

3. 7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1.09% 하락한 2,164.17에, 코스닥은 0.10% 하락한 759.16로 마감했다.

4. 6월 국채 발행 규모는 83조6천420억원 기록, 6월 회사채 발행량은 11조9천890억원을 기록했다.

5. 중저 신용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연체율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6. 금융회사가 잘못을 저지르면 5억 원 이하 과태료 부과·징수 건에 한해서는 금융위원장이 직결 처분을 내릴 수 있게된다.

7. 금감원이 우리은행 고객 비번 무단 변경 안건을 오는 16일 제재심에 상정해 기관제재 여부와 과태료 수위를 정한다.

8. 코로나19에 따른 자동차 사고 인명·재산 피해 감소 '효과'가 2분기까지 이어져 상반기 손해율이 작년보다 1.5∼12.3%p 낮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9. 기재부는 증권거래세가 필요하다며 금융투자소득을 매달 원천징수하는 방식과 관련해선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장기투자에 따른 세제 혜택 부여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10. 코로나 사태 초반에만 해도 국내 주식을 쓸어 담던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등 해외 주식으로 눈을 돌리면서 최근에는 해외 주식 순매수 규모가 국내 주식을 압도하고 있다.

11. SK바이오팜이 상장한 이후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면서 상장을 앞둔 대어 종목에 대한 비상장 거래가 늘면서 공모 청약 이전 지분 확보에 나서고 있다.

12. 아시아나항공이 12일부터 주1회 인천~중국 난징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13. 정부가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혼 관계의 부부라도 자녀를 출산할 경우 신혼부부 특별공급 1순위에 해당하는 가점을 적용하는 내용을 포함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을 준비중이다.

14. 민주당이 집값을 잡기 위해 양도세율을 최대 80%로 높이는 법안 발의로 ‘매물 잠김’ 현상이 더 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15. 서울시가 2021년 강서·진관 수소버스 충전소를 완공하는데 이어 2022년 중랑·염곡 2023년 도봉·상암 등 순으로 대용량 충전소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 사회/이슈 ]

1. 일본에서 52명의 목숨을 앗아간 장마전선이 오는 10일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지만 내륙의 강수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 국민 하루 이동량이 코로나전 수준까지 늘어 이동량이 많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지적 유행이 우려된다.

3. 서울지하철 9호선의 2·3단계 구간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9호선운영부문 노동조합이 10일부터 12일까지 파업을 벌인다.

4. 코로나19 사태로 수요가 급증한 마스크, 손소독제와 관련해 매점매석, 차익을 노린 되팔기 등 불공정행위로 777건이 적발됐다.

5. 한탄강 일대가 국내 네 번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았다.

6. 롯데백화점이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재고 면세품을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명품 면세 대전’을 연다.

7. 국내에서 유통되는 위드진, 에이스튜디오, 팰러스, 위티보이 등 8개 청바지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8. 한국남동발전이 일부 수험생의 부정행위 의혹이 제기된 신입사원 공개채용 필기시험을 8월1일 다시 치른다.

[ 국 제 ]

1.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최근 급등 부담에다 경제 회복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부각되면서 다우존스 1.51% 하락, S&P 500 지수 1.08% 하락, 나스닥 0.86% 하락 마감했다.

2. 7일(현지시간) 8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코로나19확산 상황과 산유국 감산 관련 소식, 다음날 발표될 미국 원유 재고지표 등을 주시하며 배럴당 0.03% 하락한 40.62달러에 마감했다.

3. 7일(현지시간) 8월 뉴욕 금 가격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0.9% 상승한 1.809.90달러에 마감돼 2011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4. 자유무역을 통한 세계 경제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무역기구(WTO)의 신임 사무총장 입후보자는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을 포함해 5국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5.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은 오는 10월 미국에서 열 예정인 연례 추계 회의를 코로나19 대유행 때문에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한다.

6. 미국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WHO가 중국에 편향돼 있다며 WHO 탈퇴를 공식 통보했다.

7.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중국이 올 11월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선거 개입 가능성을 경고했다.

8.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시총 1조달러 클럽에 재진입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애플, MS, 아마존 등 미국 4대 기술주 모두가 시총 1조달러를 상회하게 됐다.

9. 중국 군용 무인기6대와 FT-8C 미사일 18기가 유럽 세르비아에 수출됐다.

10.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국내 일정과의 충돌을 이유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 초청을 거절했으나 최근 미국의 관세 폭탄 협박이 실제 이유로 해석되고 있다.

11. 유럽연합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경제가 예상보다 더 깊은 경기침체를 겪어 유로존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올해 전년 대비 8.7% 감소했다가 2021년에 6.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12. 외국 관광객에게 빗장 푼 그리스는 코로나19 일일확진자 43명중 36명이 외국인으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13. 코로나19로 인한 이민자 감소가 오랫동안 지속돼 온 호주의 주택 부족 문제를 과잉 공급상태로 바꿨고, 호주의 아파트 건설 붐을 종식시키고 있다.

14. 콩고 동부에서 활동하는 악명높은 반군이 지난 18개월 동안 민간인 800여명을 학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 궁금한 이야기 ]

1. 북한과 김정은 위원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내 승소한 국군 포로들이 국내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측을 대상으로 강제집행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2. 국토부가 경부고속도로 개통 50주년을 기념해 만든 기념비에 김현미 국토부 장관 이름은 새겨져 있지만 정작 건설을 주도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이름은 빠져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 선거 때 ‘우리 고향 지역구 발전'을 외친 양향자(광주 서을), 윤준병(전북 정읍·고창), 김회재(전남 여수을), 강선우(서울 강서갑), 김주영(경기 김포갑), 박상혁(경기 김포을), 홍성국(세종갑) 의원은 자기 지역구엔 주택이 없으면서 수도권에 2주택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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