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서울 중랑구갑)은 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 김순은)의 ‘제2기 자치분권위원회 출범식’ 위촉장 수여식에 참석했다.

자치분권위원회는 문재인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자치분권의 실질적 실현을 위한 총괄기구로 대통령소속 기구이다. 2013년 “지방자치발전위원회”로 출발했으며, 2017년 문재인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국민의, 국민을 위한 권력기관 개혁”, “획기적인 자치분권 추진과 주민 참여의 현실화”와 “지방재정 자립을 위한 강력한 재정분권” 선정자치분권을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자치분권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서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코로나19 대응의 모범국가로 손꼽을 수 있었던 것도 지방정부의 성과가 컸다”고 말하며, “지방정부의 지역 현장 대응과 역할, 취약계층 지원,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경제지원에 관한 폭넓은 대책이 모두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행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30년이 넘는 지방자치와 20년이 넘은 자치분권위원회 활동을 통해 많은 성과도 있었지만 아직 달성하지 못한 과제도 있다”고 지적하며, “ 지방자치법, 자치경찰제 등 과제가 있고  행안위원장으로서 지방자치분권을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순은 위원장은 “제1기 자치분권위원회는 지방이양일괄법 제정과 자치분권 사전협의제 시행, 재정분권 확대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제2기 위원회에서는 국회에 제출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비롯한 중앙지방협력회의법안, 고향사랑기부금법안 처리와 자치경찰제 도입을 위한 노력 등 자치분권 법제화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중랑구갑에서 내리 3선에 성공한 서영교 행안위원장은 2007년 노무현대통령 청와대 춘추관장 겸 보도지원비서관으로 활동했으며, 2012년 국회 입성 후 홍보위원장, 원내대변인, 전국여성위원장, 원내수석부대표 등 당내 요직을 두루거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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