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나눔과 배려, 참여의식을 배양하는 인성 교육 프로그램 ‘위로 프로젝트’를 8일 대구 효동초등학교에서 진행했다.

‘위로 프로젝트’는 DGB금융그룹에서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꿈나무교육사업단’이 약 2년여 간의 준비와 기획을 거쳐 준비한 것으로, ‘성장하다(UP)’와 ‘위로하다’, 그리고 ‘We Love Others’의 약자(WELO)를 상징적으로 담아낸 작명이다. 

대구 효동초등학교(교장 황시영)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어린이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마음 처방 키트’ 수업과 또래 친구들과의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꿈 인형 만들기’로 위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개학이 늦춰지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등 예전과 달라진 학교 풍경에서 ‘마음은 가까이’하며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찾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방안으로 실시한 프로젝트에서 학생들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DGB금융그룹은 코로나19로 인해 환경, 사회적으로 큰 변화를 겪는 아동과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효동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36개교 63학급을 대상으로,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위로 프로젝트’는 학교 폭력과 왕따, 학업 부담 등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의 사회문제 해결은 물론 학교 내 교우관계 개선을 위해 나눔과 배려, 참여의식을 고양해 대인관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한 놀이를 통해 탐구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꿈나무교육사업단은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와 ‘DGB With-U 꿈키움 사업’의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위로 프로젝트를 실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프로그램에 투입되는 연간 2억원 이상의 비용 전액을 DGB사회공헌재단이 지원한다. 지역사회의 참여와 나눔을 목표로 DGB사회공헌재단이 설립한 아동‧청소년 전문교육기관인 꿈나무교육사업단(사회적기업)을 통해 운영되고 있어 DGB금융그룹이 지역과 함께 나눔과 참여라는 인성역량의 가치를 직접 실현해 가고 있다. 

김태오 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사회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위로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해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 언택트 컨텐츠 등을 개발하겠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우리지역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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