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원의 예산으로 40개소 태양광 발전시설 보급

[거창=내외뉴스통신] 노현수 기자 = 거창군은 신원면 내탐 마을 지하수 관정에 태양광 발전시설 3kw를 시범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읍면 순방 시 주민 건의사항으로 소규모수도시설 지하수 관정 사용에 따른 전기요금 부담으로 인해 주민들이 경제적 부담감을 느껴 양질의 수돗물을 마음껏 사용할 수 없다는 건의에 따라 시행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올해 추경예산 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40개소에 120kw 정도를 설치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대상지 발굴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 사업은 노령 인구가 많은 마을단위 소규모 수도시설 사용자의 전기요금 부담 등을 고려하여 지하수 관정 전기 사용량의 50%를 절감한다는 계획으로 군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며, 설치 기준은 토지 사용 승낙이 가능하고 음영이 없는 지역으로 한전 계약전력 범위 내에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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