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인도네시아 롬복섬 군수가 "이슬람 신자 여성 공무원들은 마스크 대신 얼굴을 가리는 니캅을 착용해라"고 말하며 논란이 일고있다.

인도네시아의 무슬림 여성들은 머리카락을 가리고 얼굴은 보이는 히잡을 쓴다. 

하지만 니캅은 눈을 제외한 얼굴 전체를 가린다.

여성 공무원에게 니캅 착용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커지자 군수는 "니캅을 쓰라고 한 것은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노력이다"며 "니캅 착용을 강요하거나 위반 시 제재하는 규정은 만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프랑스, 독일, 덴마크 등 유럽에서는 공공장소에서 얼굴 전체를 가리는 복장을 금지하는 법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5817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