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까지 수성구청 민원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양심양산 대여

[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8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양심양산 대여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양심양산 대여사업은 두팔 간격 거리두기 실천으로 코로나19를 예방하고, 폭염시 체감온도 및 불쾌지수를 낮추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남녀 구분 없이 양산을 이용하도록 홍보해 양산쓰기 문화를 확산한다.

양산 또는 UV차단 우산은 구청 민원실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돼 있어, 주민들이 자유롭게 대여 및 반납할 수 있다. 1인 1개 대여가 원칙이며, 대여관리대장을 작성한 후 최대 3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반납은 대여한 곳 또는 거리가 멀 경우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나 구청에 반납하면 된다.

반납 받은 양산은 소독티슈 등을 활용해 깨끗이 소독한 후 대여하므로 안심하고 사용하면 된다.

한편, 수성구는 안전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해 고연령층, 질환자 등 폭염 취약계층 약 1,900명에게 양산 또는 UV차단 우산을 제공했다. 또, 지난 1일에는 구청 광장에서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40여 명이 모여 양산쓰기 홍보 퍼포먼스를 실시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양산쓰기 문화 확산을 통해 코로나19 생활 방역과 폭염 극복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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