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수급 안정화 위해 팔 걷어붙여

[서울=내외뉴스통신] 김경의 기자 = WBC복지TV(회장 최규옥, 이하 복지TV)는 9일, 복지TV 본사 4층 스튜디오에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코로나19 위기극복 긴급 헌혈캠페인 선언식’을 가졌다. 

‘코로나19 위기극복 긴급 헌혈캠페인’은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 창궐 속, 헌혈인구 감소로 혈액수급에 지장을 받고 있다는 상황에서 세 기관이 협력해 함께 추진하는 국민적 헌혈 참여 운동이다. 

이날 선언식에서는 복지TV 최규옥 회장,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 그리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조남선 본부장이 직접 참석했다. 헌혈 인식 증진과 코로나19에 따른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힘을 합칠 것을 다짐했다.

이 날 세 기관은 헌혈캠페인 선언을 통해 전국의 수많은 자원봉사자와 함께 긴급헌혈캠페인을 전개할 것과 헌혈캠페인의 목적 달성을 위해 모든 단체와 함께 연대와 협력을 이루고 자발적 무상 헌혈 문화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헌혈 운동에도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아울러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헌혈증진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과 대국민 인식개선 활동의 확산을 위해서도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 선언을 계기로 세 기관은 당장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12,831,501명의 한국중앙자원봉사자와 함께 전국 141개의 헌혈의 집에서 적극적인 헌혈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헌혈자에게는 냉감시트, 소독젤, 마스크 등으로 구성된 굿바이코로나키트도 증정한다.

복지TV 역시 이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자매지인 장애인신문, 웰페어뉴스와 함께 여론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규옥 복지TV 회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다 보니 헌혈의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는 오늘날, 코로나19까지 번져 안타까웠는데 헌혈 운동의 획기적 전화점이 될 선언에 동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혈액 공급이 원활해질 때까지 깊은 관심을 갖고 헌혈캠페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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