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스포츠의 메카 거창,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어울림 한마당

[거창=내외뉴스통신] 노현수 기자 = 거창군은 지난 8일 스포츠파크 야외게이트볼장에서 ‘제19회 거창군협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거창군게이트볼협회(회장 신주범)가 주관하고 거창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관내 20개 클럽 2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선수 간 신체적 접촉 자제 및 거리두기, 손세정제 및 참석자 서명부 작성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모범적으로 진행됐다.

이날은 28개 팀이 각 3개 팀씩 9개조로 나뉘어 예선 리그전을 치른 다음, 조별 2팀이 본선 토너먼트전에 진출해 열띤 경기를 펼친 끝에 거창읍 대동리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에 가조팀, 3위는 거창읍 대평리팀과 곰두리팀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이날 게이트볼대회에 참석한 구인모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계절과 기후에 상관없이 맘 놓고 게이트볼을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신원면과 주상면에 전천후 게이트볼장을 준공했고, 위천·남하·월천권역 게이트볼장도 올해 안에 완공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 및 시설개선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뽐내시고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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