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건강 전문가와 학생·학부모 상담 및 교사 자문 진행

[봉화=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 봉화교육지원청 청량중학교(교장 김신중)에서는 지난 2일, 8일, 9일 3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자기 이해 및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해 자녀사랑 마음돌봄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한 코로나 이후의 생활을 위해 경북교육청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와 연계해 영남대학교 의료원 소속 임상심리사 7명이 학교를 방문해 학생·학부모 상담과 교사 자문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임상심리사와의 상담을 통해 평소 마음에 담아뒀던 고민을 털어놓고, 마음 건강에 대한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얻어갈 수 있었다.

담임교사들도 임상심리사와의 면담을 통해 학생지도에 대한 조언을 얻고, 각 학생 발달 상황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받았으며, 특별히 학생과 함께 상담을 받았던 학부모들도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상담을 마친 학생들은 “선생님이나 부모님처럼 가까운 사람에게는 하기 힘들었던 고민을 이야기할 수 있었다”며 “내 마음을 돌보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게됐다”고 했다.

김신중 교장은 “코로나로 지친 아이들과 선생님들을 위해 상담과 자문을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 사회와 학교가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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