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전문가 강의 학부모들의 자녀 고민 해결

[영덕=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 영덕교육지원청 영덕고등학교(학교장 김진훈)는 지난 8일 교내 화림도서관에서 부모-자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상담심리 전문가인 경안신학대학원 박기원 객원 교수를 초빙해 찾아가는 학부모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영덕고 어울림학부모회가 사전에 회원들을 대상으로 강의 주제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해 연수내용을 선정한 후 실시해 참가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박 교수는 ‘언택트’ 시대의 전반적인 흐름에 대해 다양한 예시 자료를 제시해 학부모들의 집중력을 이끌어내었고, 미래 자녀들의 직업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성공적 삶에 대한 인식 자료를 인용해 ‘존경받는 부모가 가장 행복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자녀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자존감을 높여 주며, 그들의 자율성을 존중하면 자연스럽게 자녀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되는 길’이라고 말해 학부모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심각 단계를 고려해 발열체크, 손소독,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생활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실시됐다.

김진훈 교장은 “자녀와 소통하는 학부모가 가장 훌륭한 스승이라는 점과 오늘 연수를 통해 자녀 관리의 방향성을 잡고 사랑스러운 자녀들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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