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목포해경이 신안군 선착장에 접안 중이던 예인선 선원과 섬지역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경은 지난 10일 오후 5시 35분경 전남 신안군 임자도 목섬 선착장에서 인천선적 예인선 S호(60톤,승선원2명)의 기관장 K씨(81세, 남)가 배 접안 중 계류줄이 끊어져 머리와 왼팔 골절 부상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목포해경은 즉시 경비정을 급파, 응급처치 실시 후 환자를 신안군 지도읍 송도항까지 이송해 오후 6시 36분경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목포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K씨는 현재 목포한국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목포해경은 같은 날 오후 8시 33분경 신안군 증도면 병풍도에서 주민 P씨(75세, 남)가 고혈당으로 의식이 혼미해 혼수상태가 우려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지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목포 인근 병원에 긴급 이송했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78명을 긴급 이송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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