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국도 복숭아 판매장 및 청과상회 대상…13일부터 사전계도

 

 

[대전=내외뉴스통신]0금기양 기자=세종시가 본격적인 복숭아 출하기를 맞아 2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관내 복숭아 판매시설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및 지도 점검에 나선다.

이번 지도 단속은 다른 지역 생산 복숭아가 조치원 복숭아로 둔갑돼 판매되는 것을 방지하고 소비자 보호를 위해서다,

새종시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세종사무소가 합동 단속을 펼친다.

주요 단속 대상은 국도 1호선 주변 복숭아 판매업소와 관내 대형 청과도매상이며, 복숭아 포장재나 게시판의 원산지 표시 여부, 표시방법 준수, 거짓표시 등을 집중 단속한다.

단속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조치하고 농산물 부정유통행위 적발 시에는 관련법령에 따라 엄중조치 한다.

세종시는 단속에 앞서 13∼19일 로컬푸드 담당 부서와 세종시복숭아연합회 직원 합동으로 사전 계도를 실시한다.

신문호 로컬푸드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제18회 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복숭아 농가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100년 전통의 조치원복숭아 이미지를 유지하고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불법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고 유통질서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표시가 의심될 경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세종사무소(☎ 044-589-2102) 또는 로컬푸드과 농업유통담당(☎ 044-300-2511)으로 신고하면 된다.

[=내외뉴스통신] 금기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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