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과오를 미화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특히 박 시장의 뜻을 이어받겠다는 더불어민주당과 서울특별시장으로 장례를 치른 서울시를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 12일 홍준표 의원은 SNS를 통해 "자진한 전직 시장이 무슨 근거로 서울특별시장을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이 있어 국장도 하고 사후 예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과오를 죽음으로 사죄한 부분은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지만, 이를 미화하거나 그 뜻을 이어받는다는 말은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 "자진한 죽음을 두고 양 진영이 갈라져 서로 다투는 모습은 그건 아니다"며 "참 이상한 나라가 되어 간다"고 지적했다.

한편, 고 박원순 서울시장 장례위원회는 장례를 서울특별시장으로 결정했지만, 서울특별시장에 반대하는 국민청원도 올라오며 이틀 만에 50만명의 동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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