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가정 기저귀 지원 확대, 소득수준 상관없이 둘째아부터 지원

[해남=내외뉴스통신] 이범용 기자= 전남 해남군(명현관)이 출산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저귀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해남군은 올해 7월부터 둘째아 이상 가정이라면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모두 기저귀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기존에는 셋째아 이상 가정에만 조건없이 기저귀를 지원하고 둘째아 가정은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인 경우에만 지원해 왔다.

신청 월 기준으로 월 6만 4000원씩 출생 후 24개월까지 지원 받을 수 있으며, 관내 업체에서 기저귀 구입 후 영수증을 제출하면 신청인 계좌로 입금된다.

신청 및 등록은 출생신고 후 해남군청 민원실 1번 모자보건창구에서 가능하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자격 수급자는 출생 순위와 관계없이 첫째아부터 기저귀 지원이 가능하다.

해남군 관계자는“출산가정 기저귀 지원을 통해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해남군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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