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속 상상의 꽃 ‘몽중화 夢中花’
전북 대표 서양화가 김제 출생
30세 첫 개인전 시작 60회 전시

[내외뉴스통신] 이희선 기자 = "색의 연금술사 강승완작가의 몽중화 - 달빛아래 비춰진 나목에 핀 꽃길"

열정, 자유로움, 자신의 영혼을 신비롭고 기묘한 몽환적인 그의 그림은 마치 하얀 천위에 꽃잎을 따서 자신만의 빛깔로 아름답게 채색하여 물들인 듯 그의 꽃들은 진하고 강렬한 아름다운 색과 향기를 풍긴다. 오묘한 빛은 섬세하고 영롱한 색채로 되살아나 화사하고 생동감이 넘쳐 그의 그림과 눈을 마주치는 순간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겨 버릴 것이다. 꿈속에서 그와 옷깃을 스쳐 하얀 백일몽에서 잠시라도 아련한 사랑을 나눈 듯 그의 그림속의 꽃들과 나비가 되어 춤을 춘 듯 버터플라이 드림이였다. 그의 영혼의 시 몽중화는 내엷은 분홍빛 가슴위로 겹치고 또 겹쳐 흔들려 피어나는 꽃 이였다. 술잔 속 꽃 잎 이였다.

색의 연금술사로 통하는 작가는 개인전 60여회(한국,일본,중국)와 2003, 2011 대한민국미술대전 최연소 심사위원을 역임, 전라북도미술대전 부운영위원장,심사위원장 및 각 도전 등 40여회 심사위원(장)을 역임하였다. 작가는 한국화단의 중견작가로서 전국을 종횡하며 몽중화를 전작해 오고 있다. 강렬한 색상 대비로 잠재된 감성을 화폭에 투사하며 작품은 감각적이고 즉흥적인 감흥으로 짙은 감성의 세계에만 머물지 않으며 때로는 절제되고 세밀한 표현으로 자연에 대한 자신의 꿈과 상상력을 그려내고 있다.

작품 경향에 있어서 제일 먼저 언급되어야 할 측면은 바로 다채로운 색의 운용이다. 특히 강렬한 색상 대비와 빛의 콘트라스트는 화면전체를 전반적으로 극적이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시정(詩情)의 세계로 몰고 간다. 선과 형태 그리고 색이라는 조형요소 가운데 선과 형을 포괄하는 적극적인 색의 활용으로 자연 대상물에 대한 자신의 비젼과 상상력, 꿈과 환상의 세계를 다소 명료하게 가시화한다. 이는 작가 스스로가 자신의 심미적 감흥 표출에 지극히 솔직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다양하면서도 극적인 색상들의 화음으로 빚어진 화면은 그가 치밀한 세부 묘사와 같은 사실적 내러티브보다는 내면에 잠재된 파토스적 감성의 에네르기를 화폭에 투사시키면서 즉흥적인 감흥의 묘를 즐기는, 직관적 감성의 성향이 매우 농후한 작가임을 보여주고 있다.

꿈속의 꽃을 찾아나선 작가의 여정이 캔버스에 단단하게 베어있으며 그동안 꽃과 여인을 주요 소재로 삼아 수드기법으로 현대적인 세련미와 고전적인 낭만을 함께 담아오고 있다. 전시에서는 신비적인 작품세계를 통해 작가의 치열한 작가정신을 반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 곳에 안주하지 않은 작가의 열정을 느끼게 해준다.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2회, 전라북도미술대전 우수상,특선6회. 현대미술대상. 다프대상. 오사카아트페어우수작가상. 칭다오아트페어우수작가상. 오늘의작가상본상. 한무리미술상. 전북미술상. 석운문화상. 덕암교육상. 전북경찰청장상감사장 등을 수상하였다. 현재, 대한민국미술대전초대작가. 전라북도미술대전초대작가. 시)다프이사장. Art Daf 다프아트페어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계속되는 미술가로서의 그의 화업이 귀추된다.

앞서 ‘강승완 개인전’을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인사아트센터 6층)에서 전시했다.

강 작가는 주로 꿈 속 상상의 곷을 그리는 ‘몽중화(夢中花)’를 테마로 화폭에 기운이 생생하고 자유로운 생명력을 표현한다.

강 작가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 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다수의 기획초대전 및 단체전에 참가했으며 이번 전시는 작가의 56번째 개인전이다.

전북미술대전 우수상, 특선 6회, 다프대상, OSAKA아트페어우수작가상, 칭따오국제아트페스티발우수작가상, 서해아트페어 초대작가상 및 오늘의 작가상본상, 한무리미술상, 전북미술상, 석운문화상, 덕암교육상, 전북경찰청장상감사장 등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전라북도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했다.

현재는 사)한국미협 회원, 사)Art Daf 대표로 활동 중이다.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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