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사회서비스 제공 기대

[안동=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도는 2020년 상반기 경북형 예비사회적기업을 22개 신규 지정했다.

신규 지정된 22개 예비사회적기업은 3년의 지정기간 동안 일자리창출사업, 사업개발비 등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지방자치단체 우선구매 대상이 된다. 사회적기업 인증 전환 컨설팅 등의 관리를 통해 지정기간 동안 언제든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이번 신규지정은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5일까지 17일간 공모기간 동안 65개 기업(단체)이 신청해 서류 검토를 거친 56개 기업(단체)에 대해 시․군, 고용노동관서, 권역별지원기관 등 3개 기관의 현장실사 후 전문심사위원회의 대면심사로 최종 선정됐다.

지정된 기업 중에는 전통소금 제조, 조경․원예 디자인, 장애인대상 운동 재활프로그램 제공, 청년목수 양성, 커스터마이징 사업, 취약계층청력보조기 공급 등 각 분야별 사업내용이 포함돼 있어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정유형별로는 일자리제공형이 8개(36%)로 가장 많았으며 지역사회공헌형이 7개, 창의․혁신형 5개 순이었다. 대표자 연령층을 보면 40대 이하 청년층이 8개(36%), 40~50대가 9개(41%)이며 여성 대표가 7명으로 전체 32%를 차지했다.

도내 사회적기업은 올해 7월 기준 전체 329개이며 인증 161개, 예비 168개로 매년 50개 이상의 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경북도는 신규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의 대표 또는 임원을 대상으로 오는 20일 권역별지원기관인 (사)지역과소셜비즈에서 사회적기업 육성정책, 인증절차․방법, 각종 지원사업 및 관련 지침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호진 일자리경제실장은 “예비사회적기업은 지역의 사회적 목적의 실현에 기여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경북도는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회적기업과 함께 성장․발전하는 따뜻한 경제 경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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