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복구 대책 마련으로 농가 피해 최소화 노력

[거창=내외뉴스통신] 노현수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2일~13일 평균 179.6mm(최고 242mm)의 집중호우로 발생한 농작물 피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피해신고가 접수된 농경지 유실‧매몰 1.1ha와 그 외 피해 상황에 대해 신속하게 파악하고 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위천면 소재 사과원의 신우범 농가는 “산사태로 인해 농경지가 0.7ha가량 유실됐다”며,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 막막했는데, 군수님이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농가의 어려움을 청취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함께 현장점검에 나선 구인모 거창군수는 “피해 정밀조사 실시 및 복구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병해충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한 현장 기술지원 및 긴급방제 등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 4월 5일~9일 발생한 저온피해에 대한 재난지원금을 예비비로 편성·지급했고, 6월 6일 우박피해 재난지원금도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으로, 피해보상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대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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