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까지 관내 870가구 보급, 농약사고 예방 역할 톡톡

[해남=내외뉴스통신] 이범용 기자=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농촌마을의 농약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관내 13개 마을 30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된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관내 43개 마을 87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해 오고 있다.

농약안전보관함은 농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충동적인 농약음독 자살을 예방하고, 방치된 농약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잠금 장치를 부착해 안전하게 농약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으며, 또한 보관함에 자살예방 상담전화번호를 부착해 위급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해남군 관계자는 “농약안전보관함보급을 통해 농약 음독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에 대한 존중 의식고취 등 지역사회에 생명 존중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써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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