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인천광역시·강원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예산정책협의회는 이해찬 당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박광온 최고위원,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윤후덕 기재위원장, 정성호 예결위원장, 박홍근 예결위간사, 송갑석 대변인 등 당 지도부와 윤관석 인천시당위원장, 허영 강원도당위원장을 비롯하여 박남춘 인천시장,최문순 강원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오전 10시30분부터 오전 11시55분까지 지역 국비예산 확보와 주요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및 인천광역시당, 인천시 간의 다양한 의견교환 및 협의를 진행했다.

이해찬 당대표는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인천시는 GTX-B 노선 예타 통과에 이어 제2경인선의 예타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올해 국비예산의 증액률 역시 20%에 이르는 높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인천시가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성장 엔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윤관석 시당위원장은 "'재도약하는 인천'과 '동북아 평화·번영의 중심 인천'을 만들기 위해 중앙당 차원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인천의 주요 사업 예산을 확보하고 입법 및 정책에 최대한 반영시키기 위해 소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GTX-B노선, 제2경인선 광역철도, 인천2호선 검단연장, 인천도시철도 2호선 연장 사업 등 인천교통혁명과 '생활 SOC 사업의 적극 유치' 및 '도시재생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심각한 원도심 쇠퇴문제를 해결하고남동산단 도시재생 및 스마트산단 추진과 항공정비(MRO)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영종~강화 평화도로 건설'과 '백령공항 건설' 등 '동북아 평화번영의 중심 인천'을 실현시키기 위해 해결해야 할 산적한 현안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도에 자리한 녹색기후기금(GCF)의 녹색금융사업과 한국판 뉴딜 정책의 핵심축인 '그린뉴딜'의 새로운 중심으로 인천이 도약할 수 있도록 인천광역시당을 중심으로 원팀이 되어 중앙당 및 시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면서 "중앙당 지도부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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