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북 ‘윌라’와 업무협약, 다양한 독서교육 모색

 

 

[대전=내외뉴스통신]금기양 기자=대전제일고가 독서중점학교를 선포하고 다양한 독서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어 교육계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정상적인 학교 수업과 행사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오디오북과 강연 등 콘텐츠 플랫폼 윌라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독서교육을 통한 감성과 인성교육이 미래 교육 비전이 될 것”이라는 이규섭 교장의 신념에 따른 것이다.

이 교장의 끈질긴 설득에 윌라 측에선 제일고 학생들에게 2개월 간 관련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후 지속적인 사용을 원하면 40% 할인 혜택을 준다는 게 윌라측의 입장이다.

제일고는 아침과 런치 학습습관프로그램 시간에 오디오북 독서를 추가하는 등 일상적인 독서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특히 제일고와 윌라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상호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독서의 중요성과 올바른 독서문화를 알리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이 밖에 제일고는 전교생 연간 독서 10권 권장, 도서관 밤샘캠프, 사제동행 문학기행, 시화전, 책갈피 만들기, 작가와의 만남 등 꾸준한 독서 장려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박범신, 안도현, 나태주 등의 유명 작가들을 초청해 수준 높은 강의 제공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데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규섭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현장이 혼란을 겪었다. 미래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독서’야 말로 미래를 주도적으로 선도할 수 있는 핵심 키워드라고 생각했다.”며 “ 미래 교육의 핵심인 ‘독서교육’을 선도하는 학교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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