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배우 성준이 마지막 휴가를 나온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부대 복귀 없이 전역한다.

성준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코로나19로 인해 따로 전역식이 진행되지 않아 말년 휴가를 나온 상태에서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27일 전역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8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성준은 지난 2월 아내와 아이가 있다는 소식을 고백하며 복무 전환신청을 통해 상근예비역으로 남은 군 복무를 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성준은 군 입대 전 결혼을 약속한 일반인 여자친구가 있었다"라며 "군입대가 임박한 상황에서 이 둘 사이에 소중한 새 생명이 생겨났고, 결혼에 대한 법적 절차만 빠르게 진행한 채 서둘러 군대에 입대 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밝히며 복무 전환신청을 통해 남은 군 복무를 상근예비역으로 전환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한살인 성준(방성중)은 모델 출신 배우로 188cm의 큰 키와 주진모와 최철호를 닮은 외모에 중저음의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2012년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의 순수하면서도 따뜻한 역을 잘 소화하여 여심을 사로잡았으며 2013년 MBC 드라마 구가의 서의 곤 역과 2014년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의 어린 시절부터 한 여자만을 계속 사랑해 온, 능력있는 연하남 주완 역으로 인지도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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