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의 '#jimin' 해시태그가 틱톡에서 100억 뷰 돌파하며 트위터, 인스타그램에 이어 틱톡까지 점령했다.

지난 11일 기준 지민의 고유 해시태그 '#jimin'이 쇼트 클립(short-clip) 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100억 뷰를 돌파하는 저력으로 폭발적인 영향력과 인기를 확인시켰다.

또한 인스타그램(Instagram)에서도 신기록을 세운 지민은 이미 지난해 세계적인 유명인들을 제치고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해시태그를 보유한 최초의 인물로 최근 자체 기록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트위터(Twitter)도 마찬가지다. 2019년 가장 많이 사용된 해시태그 순위'를 발표한 5개국 중 4개국에서 개인 순위로는 '#Jimin'이 1위에 올랐으며 트위터에서 발표한 '국가별 2019년 가장 많이 언급된 순위'에서 또한 방탄소년단과 함께 멤버 지민이 개인 및 아시안으로 유일하게 상위에 랭크되는 쾌거를 이뤘다.

"K-pop(케이팝)은 몰라도 JIMIN(지민)은 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지민은 이렇듯 트위터,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전 세계 팬들의 '지민 앓이'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BTS)의 '아이돌'(IDOL)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7억뷰를 돌파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이 2018년 8월 공개한 '아이돌' 뮤직비디오가 16일 오전 11시 40분께 유튜브 조회수 7억건을 넘어섰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DNA'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 '페이크 러브'(FAKE LOVE)에 이어 통산 4번째 7억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DNA', '작은 것들을 위한 시', '페이크 러브'(FAKE LOVE)를 이어 네 번째로 7억뷰를 넘긴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다.

'아이돌' 뮤직비디오는 열대 사바나 초원과 북청 사자놀이 등을 차용한 감각적인 영상과 화려한 색감의 그래픽이 특징이다.

방탄소년단은 이 뮤직비디오로 2018년 11월 미국 음악 및 영화, TV 분야 시상식인 '2018 E! 피플 초이스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직비디오' 상을 받기도 했다.

'아이돌'은 방탄소년단의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타이틀곡이다. '얼쑤 좋다', '지화자 좋다' 같은 국악 추임새와 사물놀이·탈춤과 어우러진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발매 당시 미국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1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21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아이돌'을 포함해 10억뷰의 'DNA', 8억뷰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 7억뷰의 '페이크 러브', 6억뷰씩 기록한 '불타오르네 (FIRE)' 'MIC Drop' 리믹스 '피 땀 눈물' 등 총 25편의 억 단위 조회수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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