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 청년마을 조성 지방소멸 극복 대안 제시
저출생과 지방소멸 전격 대응, 인구정책부서․워킹그룹․저출생극복T/F 구성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경북 만들기
공보육 시설 추가, 다양한 돌봄서비스 제공
다문화 인재발굴... 글로벌 인재 육성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이철우 도지사는 민선 7기 최우선 도정 목표를 ‘일자리와 저출생 극복’으로 삼고 2년간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이 지사는 올해 코로나19로 연초부터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임산부, 미취학 아동들에게 선제적으로 마스크를 지원하고 이들의 건강을 우선 챙겼다. 또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할 수 없는 상황에서 화상통화로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통닭과 피자를 전달하는 등 경북의 미래인 아이들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 나갔다.

통계청 발표(6.24)에 따르면 경북도의 이번해 들어 인구 1만7076명이 감소했으며, 심각한 청년유출, 고령화 문제까지 더해지고 있다. 5월까지 청년(만 15~39세) 인구 유출이 전체 인구 유출보다 많은 2만여명을 넘었으며, 출생아(4718명)보다 사망자(7998명)가 더 많아 도 전체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다.

청년유출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 요인도 있으나 경기침체로 포항, 구미, 칠곡 등 산업도시의 기업체 이탈에 따른 일자리 감소가 주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청년 유출과 함께 그 자녀들도 감소하여 대도시와 다르게 국공립 어린이집이 있어도 정원을 채울 아동이 없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경북도는 더 이상 단편적인 접근으로만으로는 저출생과 인구 감소 추세에서 반등은 어렵다고 판단해, 종합적이고 장기적 관점에서 인구감소와 저출생에 대응하면서 인구구조변화에 적응하고자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대표적인 조치로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 △저출생과 지방소멸 전격 대응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경북 만들기 △전 도민이 행복한 포용적 가족문화 확산 등을 추진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다시 뛰자 경북, 아이소리 넘쳐나는 희망을 향해’라는 슬로건으로 취임 후 2년간 다양한 시도와 노력으로 저출생과 인구감소의 대응기반을 닦았다”며 “앞으로 2년은 탄탄하게 다진 그 기반 위에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로 경북에 아이소리가 넘쳐나는 희망울림을 위해 도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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