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협상 성사시 이번 가을 3차 정상회담 열릴 수 있다" 전망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미국 정부가 대선 전 3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이 비핵화 성과 없는 정상회담은 안하겠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정상회담을 할 만한 여건이 성숙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가능성을 낮게 봤지만 "구체적인 비핵화 협상 진전이 이뤄질 경우"라는 전제 조건을 달며 여지를 남겼다.

미 싱크탱크인 국익연구소 해리 카지아니스 국장은 기고문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에 새 제안을 검토중"이라고 전하며 북미 간 여러 형태의 대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하나 이상의 핵생산시설 폐쇄, 핵·미사일 실험 중지 선언과 이에 상응하는 조치의 맞춤형 제재 완화를 맞바꾸는 조건의 안을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또, 북한과 협상이 성사된다면 올가을쯤, 아시아 국가의 한 수도에서 3차 정상회담이 열릴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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