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트로트요정 요요미가 '6시 내고향'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7월 17일 방송되는 KBS 1TV 6시 내고향 '이홍렬의 장터쇼'는 이홍렬과 요요미가 부산 해운대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만나 고민을 듣고 해결하는 시간을 가진다.

'해운대전통시장'은 1910년대부터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100여 년의 역사를 지녔으며 해운대해수욕장과 인접해 있는 곳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김치전을 향한 이홍렬과 요요미의 만보기 댄스 대결이 펼쳐진다.

요요미는 “상인분이 맛있게 준비해주신 음식을 먹기 위해서 뭐든지 하겠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남다른 몸놀림으로 열혈 댄스를 선보이며 치열한 대결을 펼친 가운데 김치전을 먹게 될 최종 승자는 누구일지 기대를 더한다.

최근 '6시 내 고향'은 코로나19로 인해 판로가 막힌 농수산물을 소개하는 ‘상생장터’로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위기에 닥친 전통시장 상인들의 답답한 속을 풀어 줄 속풀이쇼, '이홍렬의 장터쇼'를 마련했다.

‘이홍렬의 장터쇼(이하 장터쇼)’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응원하며 건강하게 극복하자는 취지로 야심차게 만든 새로운 코너로 이홍렬이 직접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들을 들어 보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장터쇼’는 전국의 전통시장을 찾아가 상인들의 갈증을 해소 시켜주고 보통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스물 일곱살인 요요미(박연아)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2018년 싱글 앨범 '첫번째 이야기' 데뷔해 그해 제1회 그린어스 어워드대상 BEST 트롯상 여자부문상을 수상했다.

2018년 데뷔한 요요미는 TV조선 '미스트롯'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유산슬과 출연해 관심을 받았던 '아침마당'과 달리 통편집을 겪은 '미스트롯' 참가에 대해 "덕분에 스스로 많이 부족한 사람이라는 걸 느끼게 됐다. 그때 만약 큰 관심을 받았다면 기고만장해졌을 지도 모르는 일"이라고 회상했다.

'별명 부자'로 손꼽히는 그녀는 '고속도로 아이유', '중통령(중년들의 대통령)', '해피바이러스'외에도 '제 2의 혜은이' 라는 수식어를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혜은이 선배님의 노래를 듣고 트로트에 빠졌고, 혜은이 선배님의 노래를 가장 즐겨 부른다"는 요요미는 "아직까지 만나 뵙진 못했지만 마주한다는 상상만 해도 가슴이 떨린다. 선배님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실력을 갈고 닦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18번 애창곡' 역시 혜은이의 '제3한강교'라고 꼽으며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불렀다. 어렸을 때부터 동요 대신 '제3한강교'를 불러 주변에서 다들 신기해 했을 정도"라고 밝혔다.

1954년생으로 올해 나이 예순 일곱살인 이홍렬은 1979년 TBC 라디오 프로그램이었던 '가요대행진'의 MC로 방송에 데뷔했다.

1987년 서른 네살의 늦은 나이에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입학, 1991년 학사 학위 취득한 후 바로 일본으로  출국해 어학 연수 후 1993년에 귀국해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한때 공주영상대학 이벤트연출학과 겸임교수로 재직한 바 있으며 리센 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지냈었고 오산대학교 이벤트연출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1998년 또다시 유학을 위해 미국에서 1년 동안 머문 후 1999년 귀국했다. 2005년에는 자신이 배운 일본어를 모두 한데 모은 '이홍렬의 초짜들의 여유만만 일본어'라는 책을 썼다. 전영록과는 중학교 동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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