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8·29 전당대회 당 대표와 최고위원 경선을 위한 후보 등록이 20일 시작됐다.

앞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은 이날 오전 후보 등록을 마치고 지역 순회 일정에 돌입한다. 이 의원은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을 예정이며, 김 전 의원은 강원 태백시 산업전사 위령탑과 태풍 복구 현장을 연이어 찾는다.

이번 당 대표 선거는 이 의원과 김 전 의원 간의 2파전이 될 가능성이 높았으나, 당 최고위원을 맡고 있는 박주민 의원(재선·서울 은평갑)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3파전 가능성도 보이고 있다.

이미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진 이재정 의원(재선·경기 안양시 동안구을)과 이원욱 의원(3선·경기 화성시을)은 이날부터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 등록을 시작한다.

이외에도 노웅래(4선·서울 마포갑)·김종민(재선·충남 논산시계룡시금산군)· 한병도(재선·전북 익산시을)·소병훈(재선·경기 광주시갑)·신동근(재선·인천 서구을) 의원 등이 최고위원 출마를 결심한 상태로,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를 공식화한다.

민주당은 후보 등록이 마무리되면 오는 25일부터 총 11일 동안 시·도당 대의원 대회를 진행한다.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8211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