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레저시설 부문 대상, 순천만국가정원·습지 보전 노력 인정

[순천=내외뉴스통신] 정광훈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가 ‘2020년 소비자 선정 스포츠레저대상’ 관광‧레저시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데일리 스포츠한국이 주관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리빙TV가 후원하는 이 상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투표와 소비자평가단의 설문조사, 학계‧전문가로 꾸려진 심사단의 심사결과를 종합해 14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했다.

지난 17일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은 순천시와 데일리 스포츠한국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순천은 다양한 희귀 철새의 방문지이자 많은 습지생물들의 서식지로 갯벌, 갈대밭, 하천 등이 잘 보전되어 있어 시 전역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국제적으로 보호받고 있다.

또,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는 지난 해 전국 최다 방문객을 기록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순천시는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지정과 세계 최초 람사르 습지도시 지정,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 등재 등 ‘대한민국 생태수도 완성’을 넘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 도시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정원으로 만들어 생태가 밥 먹여주는 ‘생태경제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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