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 대구 달성군청은 지난 16일부터 9월 말까지 폭염에 대비해 양심양산 대여 사업을 추진한다.

달성군청은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군청(출입문 앞) 및 군청 버스정류장(상행선, 하행선)에 양산을 비치해 군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하고 반납하는 ‘양심양산 대여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17일에 밝혔다.

또한 양산 쓰기 일상화 운동의 일환으로 ‘양심양산 대여사업’ 뿐만 아니라‘남녀노소 양산쓰기 거리 캠페인’을 7월~9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양산을 쓰면 자외선 차단은 물론 체감온도 약 10℃ 정도 낮춰주고, 피부암 및 피부질환 예방, 탈모 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양산을 펼쳐 자연스럽게 타인과의 거리를 확보해 코로나19 사태 속 거리두기를 가능하게 해 코로나 대응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남성의 양산 사용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많은 군민들이 양산쓰기 일상화에 동참하도록 유도하여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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