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방역 대책으로 안전한 대회운영 다짐

[제천=내외뉴스통신] 조영묵 기자 = 제75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 대회가 오는 7월 23일부터 30일까지 대한배구협회(회장 오한남) 주관으로 제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종별배구선수권대회는 전체 101개 배구팀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구축제로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엄격한 자체 감염관리를 이행하는 엘리트 팀만 참가하는 대회로 치러진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개회식을 생략하고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며, 외부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는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통해 만일의 우려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참가팀은 최소 2주전부터 대회 참가자 전원의 일일 건강상태에 대한 문진표를 제출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그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20여 건의 전국규모 스포츠대회가 취소 또는 연기되었다.”며, “참가팀 별 엄격한 자체 감염관리가 확인되는 대회에 한하여 향후 개최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월 25일 단양에서 개최된 전국 남녀중·고등학교배구연맹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등 전국 지자체의 조심스러운 움직임 속에 각종 스포츠대회가 개최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위축된 경기회복을 구상하는 지역사회의 노력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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