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부터 9월 10일까지 5개 강좌로 진행

[울산=내외뉴스통신] 곽성수 기자 = 울산도서관은 오는 8월 11일부터 9월 10일까지 '제2기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인문학 아카데미는 울산 애(愛), 철학, 종교, 지역작가 강연(2개) 등 모두 5개의 강좌로 구성된다.

울산 애(愛) 인문학 강좌는 '노래로 읽는 울산'이라는 제목으로 일제 강점기와 해방이후 울산과 관련한 가수와 노래에 대해 울산이야기연구소 신춘희 소장과 재미있게 풀어본다.

철학과 문학을 통해 삶의 문제와 인간본성을 생각해 볼 철학분야는 '철학이 묻고 문학이 답하다'라는 강좌로 고전·역사연구회 뇌룡재 한정주 대표가 강연한다.

지역작가 강연으로는 이자영 시인이 '생활 속에서 시를 찾다'라는 제목으로 생활속 친숙한 문학작품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풀어보고, 우리 주변에 있는 시적대상을 발견해 시가 되는 과정을 탐색해 본다.

또한 이양훈 작가와 함께 신라시대 예인 '전화앵'에서부터 1940년대까지 울산에 존재한 예인들을 통해 울산사회와 역사, 울산인의 삶을 '울산 풍류 이야기'를 통해 조명해 본다.

종교분야에서는 ㈜래이앤비크 김시열 대표와 함께 '종교의 탄생' 강좌를 통해 기독교(유대교), 불교, 이슬람교, 힌두교 등 세계 4대 종교가 탄생한 문명과 민족이 처한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세계 종교의 출현을 알아본다.

한편, '제2기 인문학 아카데미'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울산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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