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관광지, 휴양지, 야영장 등 불시 소방특별조사 실시

[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 전북도 소방본부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20일부터 도내 관광지, 휴양지, 야영장 등 다중이용시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안전대책은 더위로 인한 냉방기구 사용 증가로 실외기 등 냉방기기 화재가 잦아 많은 인파가 몰리는 관광지 내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 실태점검으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화재안전대책의 주요 추진사항으로 ▲다중이용시설 불시 소방특별조사 ▲주요 관광지·휴양지 소방관서장 현장방문 컨설팅 ▲휴가철 주요 관광지의 소방안전 홍보 강화 등이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불시 소방특별조사를 통해 비상구 폐쇄·잠금, 소방시설 전원·밸브 차단 등의 행위 발견 시 적극적이고 신속한 조치를 통한 시설 정상화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전북의 주요 관광명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며 “전북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대책 추진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5년간(2017년 ~ 2019년) 전북에서 발생한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 화재 분석결과 총 77건의 화재가 발생해 사망 1명, 부상 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냉방기기 화재 중 7·8월에 42건(54.5%)이 발생해 집중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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