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차 코로나 대유행 등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위해 학원 내 코로나19 감염 예방의 민관 협력 차원에서 (사)학원총연합회 대구시지회가 발족하는 ‘학원자율방역단’의 방역활동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역 내 160여개의 학원장들로 구성되는 학원자율방역단은 최근 타지역의 감염 확산과 연기학원 집단감염을 고려해 그간 수성구 중심으로 운영되던 학원연합회 방역단을 확대 발족한 것이다.

학원자율방역단은 지역 내 학원들을 대상으로 소독 등 지원과 함께 방역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학원 방역 활동을 컨설팅해 학원 스스로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은 ▲구체적인 방역수칙과 확진자 발생 시 대응 매뉴얼 안내, ▲등원 전 학원생 건강상태 자가진단시스템 시범 도입, ▲대구시의 운영제한 대상 학원에 대한 전담팀 운영·지원 및 ▲학원자율방역단에 소독기구와 소독약 지원을 통해 학원의 지속적인 자가 방역 체계 구축으로 효과적인 방역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원 내 코로나19 감염 예방은 학원에서 스스로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학원의 관심과 협조를 통해 자발적인 방역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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