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남산국악당이 추진하는 청년 국악인재 양성 프로젝트 일환
청년 국악기획 대상으로 전통예술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교육 및 네트워킹을 통한 실무능력 향상 및 프로그램 시너지 효과 창출
다양한 형태의 교육 커리큘럼을 통한 청년국악기획자의 실무능력 향상 및 미래 비전 조망
서울시 국악인턴제 선정자들의 필수 이수를 통한 프로그램 시너지 효과 기대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수강자 대상으로 서울남산국악당 인턴쉽 기회 제공

[서울=내외뉴스통신] 신동복 기자=서울시가 주최, 서울남산국악당이 주관하는 ‘2020 청년국악기회자 양성과정 교육’이 오는 8월 5일~8월 20일까지 총 12회(매주 수, 목) 서울남산국악당 연습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입문’편으로 진행되어 기초 실무교육부터 현장강의까지 다양한 교육경험 확대를 통해 미래 전통예술 인력의 미래 비전 조망 및 활동에 동력을 제공하고자 한다.

 2017년 시작으로 탄탄한 교육 커리큘럼과 실제 전문기획인력 양성 도모를 통해 호평을 받아온 청년기획자 양성과정 교육은 이번 ‘입문’편을 통해 다양한 시도와 변신을 꾀하고 있는 전통예술 기반 공연에 대한 관심도와 급변하고 있는 지원사업 및 기획 흐름에 맞추어 청년 국악기획자들이 자신만의 공연 현주소와 미래비전 정립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실제 청년 국악기획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획 시스템을 반영하여, 실무내용뿐 아니라, 공연 제작, 전통공연예술단체의 매니지먼트, 예술가와의 대화, 재원조성 종류 및 방법, 국제교류, 무대 등 다양한 커리큘럼 및 사례중심 강의를 통해 청년 기획자들의 실무 능력을 함양 및 기획력을 배양한다. 

 또한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서울시 국악인턴제 필수 이수 교육과정으로 서울시 국악인턴제에 선발된 선정자뿐 아니라 전통공연예술 전공자, 기획입문 예정자, 3년미만 경력의 청년 기획자 등, 전통기획에 관심있는 청년들이 모여 교육 수강뿐 아니라, 마지막 교육 회차에 진행되는 기획안 발표를 통해 프로그램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수강자 대상으로 4개월간 서울남산국악당 기획 프로젝트를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인턴쉽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교육은 ‘남산골한옥마을 윤성진 총감독’의 하반기 기획공연 안내를 필두로, ‘문화상인보부 박인혜 실장’, ‘NOWPAN ENT. 오현주 기획실장’, ‘음악그룹 나무, 블랙스트링, 연희집단 The 광대 동인 황민왕 타악 연주자’, ‘천하제일탈공작소 신재훈 상임연출가’, ‘사운드퍼즐 이승천 대표’, ‘정혜리 독립 프로듀서’, ‘한국모금가협회 황신애 상임이사’, ‘통기획 김진이 대표’ 등, 전통예술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활동하고 있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교육 강사로 나선다.

 뿐만 아니라, 서울남산국악당 공연운영팀과의 협력을 통해 국악당 공간 안내, 기술 시스템 이해, 공연제작의 전반적인 과정, 각 스태프의 역할 안내 등, 실제 기획자들에게 필요한 현장의 이야기들을 알려주며 전통기획자들의 앞으로 업무에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세밀하게 짚어줄 예정이다.

 2020 청년국악기획자 양성과정 교육 ‘입문’편은 7월 13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7월 30일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 및 개별연락을 통해 최종 수강 선정자를 공지한다. 무료 수강 과정으로 전통예술기획 교육과정을 필요로 하는 청년 기획자들의 기회 확대 및 역량강화를 기대하며, 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http://www.hanokmaeu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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