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미국 국민과 국가안보, 경제와 일자리를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미국이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을 폐쇄하라고 중국에 요구하며 "중국 공관의 추가 폐쇄도 언제나 가능하다"며 대중압박 수위를 높였다.

이에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휴스턴의 중국 총영사관 폐쇄 방침이 미국인의 안전과 국가안보, 경제와 일자리를 지키는 데 필요한 조치"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브리핑 도중 미국 내 중국 공관을 추가 폐쇄를 검토 중이냐는 질문에 "추가 공관의 폐쇄는 언제나 가능하다"고 답했다.

미국은 중국에 텍사스주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을 사흘내로 폐쇄하라고 요구하며 미중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이에 중국은 미국이 폐쇄 결정을 취소하지 않을 경우 단호한 대응으로 맞서겠다고 말했다.

또 로이터통신은 중국 정부가 우한(武漢) 주재 미 영사관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고, 중국 외교부는 미국에 있는 자국 유학생들에게 임의적인 조사와 체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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