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매월 2명씩 선정·지원…실질적 복지체감도 제고 기대

[대전=내외뉴스통신]금기양 기자=세종시 조치원읍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힘찬세종 지원 혜택을 이달부터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자녀들의 원활한 학업 유지를 위해 의료 신발 도서 등 원하는 물품을 매월 1명씩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해 왔다.

현재까지 4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으며, 매월 사례회의를 통해 미선정 학생들을 위해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등 취약계층 청소년 복지서비스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힘찬세종은 코로나19 사태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가구와 자녀들에게 지역사회 관심과 배려를 전달하고 있다.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이달부터 사업 예산을 증액해 지원 대상을 1명에서 2명을 확대 했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조치원읍에서는 동행 가정방문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를, 학교 당국은 저소득층 학생발굴과 위기도 조사를 실시한다.

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자원 개발과 적재적소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유기적인 교육복지 협업체계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문옥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눔분과장은 “힘찬세종은 그동안 장학금 사업과는 달리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서 더욱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보내온 소중한 모금액으로 지역 내 더 큰 행복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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