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최근 중국이 대홍수 사태를 맞아 산샤댐의 수위는 열흘 사이 16m가량 높아졌다.

홍수 통제 수위는 진즉 초과했고 최고 수위도 불과 10m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산샤댐은 6300㎞ 길이로 나일강과 아마존강에 이어 세 번째로 긴 양쯔강(長江)에 있으며 양쯔강 중상류에 후베이성 이창 세 협곡을 막아 만들어진 만큼 규모가 상당하다.

높이 185m, 길이 2309m, 너비 135m로 세계 최대 규모다. 저수량 역시 약 390억t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저수용량이 큰 댐인 소양강댐의 14배에 달한다.

한편, 중국 폭우로 인해 양쯔걍 유역에 있는 옛 문화재들의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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