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밴드 해명글에서 실체 당사자 없는 미투 의혹 제기 후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재판계류중인 후보에 자격논란

[구미=내외뉴스통신] 박원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선출을 며칠 앞두고 출마자들 간 상대 후보에 대한 음해와 날조 등으로 당원들 간의 축제가 얼룩지고 있다.

기호 2번 장세호 후보는 당원들 간 신망이 두터워 단일 후보로 추대되어 무혈입성이 점쳐지고 있었다고 한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에는 기호 1번 김철호, 2번 장세호, 3번 이광영, 4번 이건기, 5번 안선미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그중 홍일점인 안선미 후보가 415 총선 국회의원 당내 경선후보자였던 유모씨와 공모(?)해 유력 후보로 분류되는 장세호 후보에 대한 음해성 루머를 퍼트리고 있다는 의혹이 당원들간에 논란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당원 밴드에는 안선미 후보의 생활적폐청산특별위원회와 미투 날조 논란에 대하여라는 해명성 글이 올라 있다.

안선미 후보는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사실이 없고 날조 미투로 상대 후보를 음해하지 않았다는 것

본지 취재 결과는 해명과는 다르게 안선미 후보가 유모씨와 전략 분석을 하며 장세호 후보의 미투 논란에 대하여 들은바가 있고 그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는 사실을 증언했다.

안선미 후보는 미투 논란을 더불어민주당 공식밴드에 (미투 당사자는 장세호 위원장께서 보수진영 시절 캠프의 한 인사가 저지른 일로 보인다는 것이 우리가 파악한 전부입니다.) 라고 해명 글을 게재했다.

장세호 후보 지지자들은 당사자도 없고 실체도 없는 날조된 미투를 박원순 시장의 일로 침통에 빠진 민주당원들에게 도당위원장 후보가 할 수 있느냐며 검찰 수사를 촉구하겠다며 분개하고 있다.

또 다른 후보인 이광영 후보는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재판에 계류 중 임에도 도당위원장에 출마한 것에 대해 당원들 사이에 자격논란이 분분하다.

이광영 후보는 당헌당규에도 존재하지 않는 사조직인 평의회 소속으로 경북도당 생활적폐청산위원회 윈원장으로 활동시 위원들에게 활동비 명목의 돈을 받아 사용한 것에 대해 정치 자금법위반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당시 사무국장은 안선미 후보이다.

장세호 후보는 안선미 후보가 제기한 미투 논란에 대해 “당내에서 해결할 문제다. 진실은 현명한 민주당원이 판단할 것이고 당외로 확산되는 것은 원치 않는다.”며 고소고발에 대해서는일축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결선 투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과 ARS로만 이루어지게 되며 온라인 투표는 7월 29일.30일 양일간 이루어지고 ARS투표는 7월31일,8월1일 양일간 진행된다.

개표는 8월2일 오후3시30분부터이며 각 후보자별 1인이 참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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